iOS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고 첫걸음으로 듣기 시작한 첫 강의를 수강완료했다. 이 강의에서 권장한 수강 기간은 약 2달 정도인데 일주일 조금 넘게동안 조금은 빠르게 수료 해버렸다. 생각보다 강의 양도 많지 않았고, 기초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에서 공부했던 문법이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물론 스위프트에는 강의에서 들은 내용 뿐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기능들이 있겠지만, 프로젝트를 하며 공부를 하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워낙 이론 위주로 공부를 하면 잘 안들어오는 타입이기도 하고, 학부때부터 느꼈지만 직접 구현하면서 스스로 찾고 공부하는게 기억에 더 잘 남는다.
동영상 강의 하나하나가 길지 않다. 오히려 짧다고 하면 매우 짧다. 3분~10분 사이로 이루어져 있어서 듣다가 졸리거나 그럴 일은 하나도 없었다! 영상으로 강의를 듣고, 첨부된 코드를 xcode에 복사해 실습을 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없었고, 오히려 처음에는 원래 알던 프로그래밍 언어와 작성법이 헷갈릴까봐 걱정을 했는데 어차피 실습을 하다보면 머리보다 손이 먼저 나갈 예정이니.. 의미없는 걱정이었다.
무료 온라인 강의이지만 상당히 체계적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좋았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있는 퀴즈도 있었고 연관토론이라고 다른 사람들과 궁금한 것들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어려운 강의에 잘 활용만 한다면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부스트코스에는 프로젝트형 iOS 강의도 준비되어 있어서 이번엔 직접 앱을 만들어보며 공부를 할 예정이다. 실제 코드를 짜고 리뷰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윈도우 쓸 때 잠깐 건드렸던 git도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매번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혼자서 하는 프로젝트는 어떨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앞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을 정리하면서 이번달 말까지는 부스트캠프 지원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7월 일정을 새로 짜야한다. iOS 개발을 시작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것들도 포함되어있는데 관련 내용은 이 게시글을 참고했다!
- iOS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 - 윈도우만 15년을 쓴 나에게 맥은 아직도 생소하다.
- 뷰와 비동기 처리 방식
- 강의를 들으면서 실제 모바일 앱 프로젝트 - 주중
- 7월 말 정보처리기사 실기 - 매일
- 코딩테스트/알고리즘/자료구조 꾸준히 공부 - 매일
- git/github
사실 기본적인 내용도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갈길이 멀다. 그래도 급하게 몰아서 하다가 지쳐서 포기하면 안되니까 천천히 깊게 공부를 해야겠다. 어차피 공부하다가 꼬리물기식으로 궁금한거 생기면 그것부터 해결 해야해서 빠르게 하려고 해도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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